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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월호 | 전시리뷰 ]

한애규의〈푸른길〉
  • 편집부
  • 등록 2018-09-05 18:31:36
  • 수정 2018-09-07 17: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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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규의〈푸른길〉


6.15~7.19 서울 아트사이드 갤러리 
이정진 아트사이드 갤러리 큐레이터 


테라코타Terra Cotta 작업으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 해 온 작가 한애규(韓愛奎, 1953)­는 1980년대부터 꾸준히 흙을 재료로 작업하고 있다.  주로 자신의 일상에서 만나는 여성, 이들의 삶과 존재에 대한 사유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표현해왔다. <푸른길>전은 한애규 작가가 2년 만에 신작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그동안 지속해 온 구상조각과 테라코타 작업을 이어가며 인류 문명의 교류가 진행되었던 길과 그 길 위에 존재했던 시간과  역사의 흔적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전시 공간에 들어서면 흙으로 빚은 조각상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 행렬 속에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대표하는
소재인 여인상을 비롯하여 동물상, 반인반수半人半獸상이 등장한다. 높이가 1m 남짓 되는 이 조각들은 위압  감이 느껴지기 보다는 친근감 있고, 만져보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든다. 여인을 표현한 「조상」 2018 시리즈는 가슴과 엉덩이의 곡선미를 부각시켜 풍만한 여성의 신체를 표현한 작품으로, 작가 자신의 모습이자 자신의 조상이었던 여인을 떠올리며 형상화한 것이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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