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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월호 | 전시리뷰 ]

2018년 아르코미술관 중진작가 시리즈 신미경 개인전 <사라지고도 존재하는>
  • 편집부
  • 등록 2018-09-05 16:51:09
  • 수정 2018-09-07 18: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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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아르코미술관 중진작가 시리즈 신미경 개인전 <사라지고도 존재하는>
7.5~9.9 아르코미술관 제1,2전시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은 2018년 중진작가 시리즈로 조각가 신미 경 개인전 <사라지고도 존재하는>전을 개최했다. 신미경 작가는 비누를 이용 하여 그리스와 로마의 조각상을 비롯해 아시아의 도자기 및 불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적 생산물들을 재현해왔다. 그리고 그 특정한 문화적 배경들이 탈각 되고 예술적 실천으로 재맥락화한 ‘번역’된 예술품들이 갖는 함의를 비누의 속성 인 ‘닳고 마모되는’ 양상과 연결 지어 번역과 재현의 불완전성을 작업의 주요 특 징 중 하나로 제시해 왔다. 이번 전시는 신미경의 대표 작업들 중에서 주로 국내 미발표작과 신규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번역시리즈」로 명명되는 도자기, 「풍화 프로젝트」의 닳고 마모된 비누 조각들, 전시 장소의 내·외부 경계를 벗어나 조각 과 건축의 경계에 대한 탐색을 이어왔던 작가의 「건축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이와 더불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부식된 도자기를 포함한 「화석화된 시간 시 리즈」가 새롭게 소개되고, 기존의 관객 참여 작업으로 알려져 있는 「화장실프로 젝트」 등을 선보인다.
아르코미술관 서울 종로구 동숭길 3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문의 02.760.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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