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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월호 | 전시리뷰 ]

이지호전
  • 편집부
  • 등록 2018-08-06 15:34:46
  • 수정 2018-08-06 17: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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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전>

6.20~6.25 통인화랑

중국 경덕진 도자대학교 도자예술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대학원으로 유학을 온 이지호 작가의 작품전 이 통인화랑에서 열렸다. 이지호 작가는 한국의 분청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회색 또는 회흑색의 태토 위에 백토로 표면을 분장한 조선 초기의 도자기를 제작한다. 이지호 작가는 ‘접시와 물고기’라는 테마로 의미를 새겨 넣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지호 작가는 “한국의 전통적인 청자와 작가의 독창적인 물고기 문양으로 디자인 된 어문 접시는 한중의 화합을 의미한다. 우아하게 헤엄치며 물속을 거니는 듯한 어문을 통해 작가의 섬세함을 볼 수 있고, 투박한 듯 제작된 접시 속에는 유유자적하게 움직이는 작가만의 물고기들로 가득하다. 그 속에 담긴 어문들은 하나같이 생동적이며 다양한 형태와 익살스러운 표정을 가지고 있는 데, 이는 마치 작가 본인이 마음 속에 담고 있던 순수함이 그래도 묻어 나오는 작품이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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