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
5.30~6.12 요갤러리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위치한 요갤러리에서 강준영 작가의 개인전이 열렸다. 전시 제목인 <1821>전은 강준영 작가의 세례명인 대건 안드 레아이며, 한국 가톨릭 교회의 최초 사제이자 믿음으로 순교한 한국교회의 수도성인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연도이다. 이번 전시는 믿음과 종 교 이야기에서 시작되며, 일기처럼 기록해온 드로잉을 모티브로 한 대형 드로잉과 설치 작업을 선보였다. 기존의 사랑과 삶을 향한 찬가를 담 은 캔버스 작품을 함께 전시했으며, 작가의 삶과 예술 활동을 하나로 관통한 ‘믿음’과 ‘신앙’에 대한 고백과 성찰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