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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월호 | 전시토픽 ]

<2014아시아 현대도예전>
  • 편집부
  • 등록 2018-01-02 15: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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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청년들의 문화교류의 장場_현대도예의 현주소를 조망하다

2014.9.25~2015.1.18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 전관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2014아시아현대도예전>은 동아시아 젊은 현대도예가들의 작품을 조명하여 도자공예 및 조형예술의 최근 경향을 살펴보는 전시다. 한국, 대만, 중국, 일본 4개국에서 매년 한차례씩 개최되는 순회 국제 교류전으로, 올해는 지난 9월부터 2014년 개최지인 한국의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42개 대학 도예전공 교수 및 작가, 대학원생들이 참가하여 한국 112점, 대만 83점, 중국 63점, 일본 62점과 더불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체코 5점까지 총 32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2004년 일본 아이치현도자자료관에서 한국과 일본 대학원생의 소규모 전시로 시작된 아시아현대도예전은, 해를 거듭하면서 그 규모와 형식이 진화되어 현재는 동아시아 40여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출품된 작품들은 ‘아시아의 현대도예’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크게 전통, 조형 및 건축도자가 공존하고 있다. 다양한 색과 형태의 구상적 조형작품들이 두드러지는 한국도예를 비롯하여 전통도자의 형식 및 기법을 전승하여 차용 또는 변용하는 중국도예, 세부장식이 강조된 비정형적 대만도예, 질료에 대한 탐구에서 물성을 강조하는 성향의 작품으로 승화된 일본도예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한 아시아권 밖의 유럽자기의 영향을 받은 체코도예에 이르기까지 이번 전시는 참가국들의 현대도예의 고유성과 다양성 그리고 아시아 현대도예의 유사성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 일부 내용과 이미지는 생략 되었습니다.전체 내용은 월간도예 본지 2014년 11월호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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