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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월호 | 전시토픽 ]

황종례 <부드러운 힘>
  • 편집부
  • 등록 2018-01-02 15:33:39
  • 수정 2018-01-02 15: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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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7~2015.2.1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현대미술사 연구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국 현대미술 작가 시리즈’를 기획했다. 공예부문의 첫주자로 1세대 여성도예가 황종례 선생의 지난 60여년간의 대표작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부드러운 힘’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귀얄’이라는 전통장식무늬를 흙과 불을 통해 현대적이고 회화적으로 확장시킨 선생의 조형세계를 4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였다.
그의 손을 통해 만들어진 100여점의 작품들은 단순히 전통을 계승하거나 재현하는 데에만 머물지 않는다. 전통과 자연에 맞닿아 있는 색을 발견하고 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실험적 시도들은 전통 귀얄문을 즉흥적이고 운율감 있는 산수山水적 표현으로 전환시킨다. 각기 다른 테마를 대표하는 색들로 구별된 공간을 지나며 관람객들은 전통작업으로부터 이식된 현대적 감각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부드러움과 힘이 공존하고 있는 듯한
낯선 감흥을 머금게 된다.

 

 

## 일부 내용과 이미지는 생략 되었습니다.전체 내용은 월간도예 본지 2014년 11월호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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