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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월호 | 전시토픽 ]

꿈꾸는 아이들-드림바이러스 Dreaming Children DREAM VIRUS
  • 편집부
  • 등록 2010-08-11 17:09:57
  • 수정 2010-09-15 13: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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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5.1~5.23 서울 예술의전당 갤러리7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 아트스튜디오 클레이짐Clay Gym의 첫 번째 기획전 <꿈꾸는 아이들-드림 바이러스Dreaming Children DREAM VIRUS>가 지난 5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갤러리7에서 열렸다. 이번전시는 전시장을 찾은 유아·아동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시체험학습을 통해 미술작품들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에는 도자, 조각, 설치미술 분야의 아티스트인 강경연 ,민정아 ,변대용, 홍이랑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시장으로 들어서면 가장먼저 변대용의 작품 「사막여우의 시력테스트」, 「미키」, 「호기심 많은 인어」가 아이들을 맞는다. 이 작품의 체험 포인트는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상상력과 측정이다. 작품 앞 상자에는 동그란 구슬이 들어있다. 구슬안의 종이에는 ‘네발자전거 보조바퀴 떼어내고 달려보기, 부모님에게 편지쓰기, 싫어하는 친구와 친해지기 등 다양한 글귀가 적혀있어 아이들에게 용기와 꿈, 희망을 심어준다. 종이를 빼낸 구슬은 아이들이 전시공간에 직접 설치하게 되며 이를 통해 작품에 대한 친밀도가 더욱 높아진다. 두 번째 방으로 들어서면 강경연의 「비밀정원」이란 작품을 만난다. 이곳은 여신들에게 둘러쌓인 비밀정원 안에 자신이 간직하고 싶은 기억과 꿈을 종이에 적어 큰 새장에 엮으며 소원을 비는 곳이다. 세 번째 방에는 민정아의 「토끼들의 수다」가 있다. 팔 없는 토끼를 감상하며 아이들은 토끼 팔을 마음속으로 그려내고 토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네 번째로 홍이랑의 「붉은 비Red Rain」라는 작품이 있는 방에 들어가게 된다. 수많은 붉은 빗방울로 채워진 방안에는 빗소리와 함께 바흐의 음악이 흘러나와 아이들에게 시각과 청각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을 심어준다.
전시 관람을 마친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네버엔딩 드리밍Never Ending Dreaming’을 주제로 한 드림카드 만들기 장소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작가의 생각과 표현되는 다양한 매체들을 파악하고, 자신의 내면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한다. 꿈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제시된 드림카드에 자신만의 꿈 이야기를 직접 그리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직접 조형예술작업에 직접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일부 내용이 생략됩니다. 월간도예 2010.06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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