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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월호 | 전시토픽 ]

잉카문명전 태양의 아들, 잉카
  • 편집부
  • 등록 2010-04-08 17: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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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카문명전 태양의 아들, 잉카

잉카문명전
태양의 아들, 잉카

The Great Myth and Mystery of Peruvian Civilization INCA·PERU
2009.12.11~2010.3.28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세계문명전 일환으로 페루 잉카 문명전을 한국일보, SBS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페루 문화협정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페루 고대문명의 총체적 이해 및 한, 페루간 문화교류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는 1982년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최했던 <페루국보전> 이후 근 30년 만에 잉카 문명을 선보이는 것이다. 351점의 유물들은 페루의 안데스 고대문명부터 1,532년 스페인제국 침략으로 멸망할 때까지의 잉카시대의 것들로 페루 전역에 소재한 국립고고인류역사학박물관, 라르코에레라박물관, 시판무덤박물관, 마추픽추박물관 등 9개 박물관에서 엄선된 것이다. 특히 세계문화유산 마추피추에서 출토된 유물 13점과 20세기 세계고고학에서 가장 중요한 유물 중 하나인 시판왕 피라미드 출토유물 41점도 소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시는 1부 《안데스 고대문명의 전설》에서 기원전 3,000년 전 안데스 고대문명의 신화와 전설을 다루고 있다. 안데스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1만 2천년 전의 배경을 뗀석기 유물을 통해 소개하고 안데스 고대문명의 관념을 형성하는 근간을 이루며 전시의 맥락을 이해하는 길잡이가 되는 차빈chavin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1,800년 전의 파라카스 미라 망토도 선보이고 있다. 2부 《문명의 발전》은 안데스 고대국가의 형성과 페루 전역에서 일어났던 안데스 고대문명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있다. 모체문화, 피의 희생제의와 시판왕의 황금유물, 나스카의 신비, 안데스의 미라, 잉카와 세력을 다투었던 치무왕국 등이 주요 주제이며 차빈문화의 멸망 후 비루와 비쿠스 문화를 소개한다.

 

<일부내용이 생략됩니다. 월간도예 2010년 1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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