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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윌호 | 전시토픽 ]

고려청자 보물선
  • 편집부
  • 등록 2009-07-11 11:34:11
  • 수정 2009-07-11 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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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6.23~8.3 전남 목포 국립해양유물전시관

2008.8.9~9.21 전남 강진청자박물관

 

문화재청과 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성낙준)이 주최하는 이번 <고려청자 보물선-강진, 태안, 그리고...>전은 유적의 감동을 하루 빨리 전하기 위한 속보전이다! 태안 대섬 앞바다에서 2007년 7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수중발굴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개하는 이번 전시는 전남 목포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 8월 3일까지 전시를 마친 후 강진으로 귀향해 강진청자박물관 도예문화원(8.9~9.21)에서 순회 전시된다.

 쭈꾸미가 건져올린 고려청자, 천년의 이야기
 2007년 5월, 고려청자를 가득 적재한 보물선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는 우연한 발견은 태안선 발굴의 시작이었다. 9백년간의 잠에서 깨어난 고려청자 보물선에는 강진에서 제작된 고려정차 약 3만 여점이 묻혀있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일부를 《고려시대 태안선의 항로》 《태안청자 탐진에서 빚어지다》 《새로운 역사기록 ‘목간’》 《강진청자의 생산과 유통》 《태안청자의 예술세계》 《고려시대 생활 속으로》 《깨달음의 그릇 ‘청자발우靑磁鉢盂’》 《산예출향 사자장식 향로》 《두꺼비모양 벼루》 《침몰상태 재현》 《선상생활》 《태안선의 닻돌과 닻줄 물레》등 여러 테마로 나뉘어 선보였다. 다양한 무늬(파도, 물고기, 앵무새, 연꽃, 모란, 국화, 넝쿨 등)가 그려진 대접, 접시, 완과 함께 사자장식향로, 두꺼비 모양 벼루, 참외모양 주전자와 항아리, 발, 잔, 합 등이 전시되었고 화물표木簡, 닻돌, 닻줄 물레(호롱), 솥 등도 함께 전시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장윤희 기자 bless_tree@naver.com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08년 8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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