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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월호 | 작가 리뷰 ]

박재국 <진화하는 고전>
  • 편집부
  • 등록 2024-03-28 11:19:24
  • 수정 2024-06-25 16: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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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국 <진화하는 고전>

 

박재국 작가는 2003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세종갤러리, 경기생활도자미술관, 한가람미술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에서 23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경기도 여주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모든 예술가는 그들의 창작물에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담아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러한 새로움과 예술적 가치는 결코 쉽사리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타자의 공감과 다수의 수긍을 끌어내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철학, 문학, 미술은 물론 음악에 이르기까지 낭만주의는 19세기 전기를 휩쓸었고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은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과거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의미로 여겨진 이성을 역사적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것으로 본 낭만주의자들은 절망적 현실 속 정신의 폐허 위에 자신의 심성에 맞는 문화를 이룩하고자 했다. 이는 자연스레 자아에 대한 성찰과 내면으로의 깊은 관심으로 이어졌고, 낭만주의시대의 예술가들은 그 어느 시기의 예술가들보다 자신의 존재 그 자체에 관해 관심을 기울였다. 박재국 작가와 낭만주의의 접점은 여기서 시작된다. 작가는 무심하게 흙 속에 박혀 있던 도자 파편인 사금파리를 보며 “오랜 세월과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라고 여겼고 “현실을 살아가는 예술가, 깊이 고민하는 작업자인 나로 인해 다시 살아난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낸 작품을 “옛 도공과 나 사이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교감으로 빚어낸 시적 표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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