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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월호 | 작가 리뷰 ]

세라믹 3D 프린팅과 그래픽 디자인을 겸한 이태겸
  • 편집부
  • 등록 2023-02-10 15:55:06
  • 수정 2023-02-10 17: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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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3D 프린팅과 그래픽 디자인을 겸한 이태겸

글. 전신연 미국 통신원 사진. 이태겸 제공

 

팬데믹이 거의 끝나가는 2022년 말, 오미국 레건 주의 맑고 상쾌한 환경에서 사 년째 적응 중인 필자는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한국인 디자이너이자 위스콘신대학(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그래픽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 등을 가르치는 이태겸 작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태겸 작가와의 인연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미술대학 디자인과 교수들의 모임을 통해 시작됐고, 두 달에 한 번씩 주제 토론을 하거나 서로의 커리어를 지원하는 온라인 모임에서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이이다. 이태겸 교수는 세라믹 3D 모델링과 3D프린터에 관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3D 분야에 관심이 있던 필자와 여러 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만남을 가졌고, 세라믹/포터리 프린터로 아름답게 프린트된 세라믹 작품과 3D 작품들은 인스타그램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월간 도예 독자분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 작품과 경험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쁩니다.” 그는 자신을 아티스트, 디자이너, 교육자, 그리고 메이커(maker)라고 소개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예술에서 비롯된 재료와 방법 그리고 엔지니어링에서 비롯된 기술을 사용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프로세스와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은 디자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은 단지 아름다운 디자인을 만드는 걸 넘어 다양한 시각 언어와 경험을 다루는 분야로 발전해 왔습니다. 다양한 매체에 인쇄 또는 디스플레이 되는 시각 언어들은 크게 문자와 이미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문자를 다루는 타이포그래피(Typography)는 그래픽 디자인의 뼈대라고 할 수 있으며, 나의 많은 작품들은 타이포그래피와 시각적 조형성을 바탕으로 만들어 집니다.”(중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2년 12월호를 참조 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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