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배 개인전 〈달항아리〉
7.17~7.22
갤러리인사아트
김흥배 여주도예명장의 〈달항아리〉전이 지난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지난 12월 달항아리전 다음으로 반 년만에 선보이는 전시이다. 짧은 전시 준비 기간이었지만, 약 27점의 전시작품 중 80프로가 신작으로 도예가의 사명감을 가지고 작업하는 작가의 작업관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가스가마 번조와 전통방식인 장작가마 번조 등 번조방법의 차이에서 보여지는 미세한 색감, 깊이감의 차이를 취향대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이다.
작가는 “정해진 형태 안에서 작업하는 것은 작가의 개성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표현의 한계에 부딪히기도 한다. 이를 탈피 하기 위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민의 결과를 향후 전시에서 선보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