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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월호 | 전시리뷰 ]

노기쁨 개인전 〈느슨한 시선아래〉
  • 편집부
  • 등록 2020-04-02 10:09:48
  • 수정 2020-08-19 03: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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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쁨 개인전 〈느슨한 시선아래〉

6.28~7.17 엘케이트 갤러리
서울 중구 동호로17길 89
T.  02.744.8880 

 

노기쁨 작가의 개인전 〈느슨한 시선아래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엘케이트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물체를 개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물체가 이루는 형태감에 주목한다. 작가는 그의 시선으로 보는 물체의 형체를 도자조형과 회화 작업을 통해 표현했다. 

‘느슨한 시선의 표현은 몸과 그림자로 이루어진 공간을 하나의 덩어리로 인지하고 그 속을 지나다닌다. 그 아래에서 형상을 이루던 시각적 요소들이 화폭에서 전체적이게 됨과 동시에 어떤 새로운 무늬들로 나타난다. 몸과 몸 사이의 모양, 그림자에 일부가 흡수된 형상, 서로에게 포개져 달라진 경계선들은 화폭 안에서 더 이상 ‘어떤 것’으로 조직되지 않고 무수한 모양들이 되는 것이다.’-작가노트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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