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여류도예가협회 정기전
〈여성女性, 감성感性으로 흙을 빚다〉
2018.11.28~12.4 갤러리민
여성도예가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사)여류도예가협회의 네 번째 정기전 〈여성女性, 감성感性으로 흙을 빚다〉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7일간 갤러리민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협회장 김금선 작가를 비롯해 김명란, 허정은, 이진복, 한주원, 권미영 등을 포함한 총 49명의 협회원들이 작품들을 선보였다. 흙 표면이 갈라지는 트임 기법을 활용한 다기세트, 화려한 색감의 뒤섞임이 돋보이는 마블링 컵, 유약의 요변효과로 눈이 쌓인 모습을 연상케하는 찻잔 등 생활용기와 여성의 핸드백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조형작품과 도자와 섬유를 결합한 콜라주 작업 등 참여작가들의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사)한국여류도예가협회는 2001년부터 ‘공방작가공동체’로 시작했으며, 현재 도예가들 간의 정보교류 및 문화예술교육활동, 봉사활동, 친목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의 네트워킹 및 멘토링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여성도예가들을 위한 도예계 환경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갤러리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81길 20
T. 02.546.5772
H. www.gallery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