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달의 뒤Back of the Moon>
2019.12.18~12.24 KCDF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1길 8 T. 02.732.9382
금속공예가 김지영의 두 번째 개인전 <달의 뒤 Back of the Moon>이 지난 12월 18일부터 12월 24일까지 7일간 KCDF갤러리에서 열렸다. 작가는 달의 뒷면을 보고 영감을 받아 자개와 금속을 조합해 만든 목걸이를 비롯해 브로치, 귀걸이, 화병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공예적 장신구와 기에서 자신만의 시각과 새로운 형태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는 그는 얇은 금속판을 여러겹 형태에 매달아 ‘움직이는 장신구’ 요소를 부각하는 작업을 주로 한다. 이번 전시에는 독일 실버트리엔날레에서 입상 작품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작품은 딱딱한 기물로 여겨지는 금속 화병에 얇은 금속판을 엮어 움직임에 따라 부드러운 이미지와 다양한 느낌을 지니도 록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