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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월호 | 뉴스단신 ]

2025 공예주간 성과공유회 개최, 우수 프로그램 시상
  • 편집부
  • 등록 2025-07-30 11: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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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7월 2일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2025 공예주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 27개 도시에서 진행된 공예주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공예주간에는 약 17만 명이 참여하며 작년 대비 26% 증가한 관람객 수를 기록, 공예문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울산의 ‘크래프터즈’와 서울의 ‘티더블유엘(TWL)’이 각각 올해의 우수 프로그램과 인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크래프터즈’의 프로그램 ‘수작산책’은 두 공간에서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는 섬유 공예 전시를 중심으로, 체험, 마켓, 강연, 공연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해 관람객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했다. 국내외 59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섬유, 도자, 목칠, 금속, 유리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고, 이는 3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졌다. 한편, ‘TWL’의 ‘소만의 일들’은 절기 ‘소만小滿’을 주제로 한 감성적인 공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철 도시락, 다회, 꽃잎 염색 등의 워크숍과 전시, 마켓을 운영하며 일상과 연결된 공예 활동을 통해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SNS를 활용한 활발한 홍보로 많은 참여를 이끌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공예주간 거점도시로 선정된 강원 고성, 전북 부안, 전북 전주 지역은 연말까지 공예 관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공예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공진원 장동광 원장은 “공예주간이 지역 고유의 공예 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 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속에 공예가 더욱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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