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8월 21일까지 ‘2024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의 전문가 과정 ‘전통가온’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전통문화 산업의 발전과 교류 강화를 목표로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이다. 2024년에는 청년 문화 기획자를 대상으로 한 ‘전통누리’ 기획자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전통가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가온’ 전문가 과정은 전통문화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며, 경영관리 강화와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첫 번째 강의(9월 26일)에서는 전통문화 정책 동향을 주제로 2024-2025년 전통문화 산업의 방향성과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전통문화와 4차 산업 혁명 기술의 융합 사례를 탐구한다.
두 번째 강의(10월 17일)에서는 전통문화와 경영 관리라는 주제로 저작권 및 세무·회계 교육이 이루어진다. 세 번째 강의(10월 24일)에서는 전통문화와 트렌드&마케팅을 주제로 2025년 문화소비 동향과 디지털 마케팅 전략 수립 방법을 학습한다. 네 번째 강의(10월 31일)에서는 전통문화 유통분석&판로개척을 주제로 전통문화 상품의 국내 외 유통 방안을 모색한다. 11월에는 모든 특강이 종료된 후, 전통문화 전문가들이 모여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네트워킹 데이 ‘전통문화사랑’이 개최된다.
또한 10월 중에는 일본의 중요 전통적 건물군 보존지구 및 전통 공예·도예 현장을 탐방하는 해외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공진원 전통문화확산본부 김태완 본부장은 “이번 전통가온 전문가 과정을 통해 전통문화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 전통가온 전문가 과정 신청 접수는 8월 12일(월) 자정까지이며, 신청 방법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공진원 누리집(https://kcdf.or.kr/main) 및 전통누리 운영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