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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정충미의 생성전
  • 관리자
  • 등록 2010-09-09 10: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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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9.1~9.8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

주제 <생성>은 작가가 생태계에서 만난 생명체들 알과 정자, 올챙이와 같은 형상으로 표현된다. 정충미의 작품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비정형의 형상을 지녀 포근하고 다정한 어머니의 품을 닮아있다. 그의 작업은 작은 것들을 결집해 움직임을 유발하는 조용한 태동과도 같다. 정자와 올챙이의 동일화라든지, 계란 노른자 등은 형상을 탄생시키는 원동력이 됨과 동시에 각자가 자신의 내면에서 진화하는 다양성의 가능태를 지니게 한다. 모든 생명을 품고 있는 대지의 품, 자연의 품, 어머니의 품 등은 우리에게 삶과 죽음, 끊임없이 생성하고 소멸되는 순환의 과정들을 기대하게 한다.
02.734.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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