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막걸리 수출 1호 기업이자 30여 종의 막걸리를 자체 생산하는 (주)우리술이 청평고을 옹기연구소를 지정 연구소로 새롭게 지정했다. 이로써 청평고을 옹기연구소는 (주)우리술의 지정 연구소로서 전통주 발효와 숙성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우리술은 잣막걸리를 비롯한 다양한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도에서 인기 있는 귤막걸리와 한라봉막걸리도 (주)우리술이 제조해 제주도로 보내고 있다. 또한, 여러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막걸리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주)우리술은 전통 옹기 기술을 활용한 막걸리의 품질 향상과 발효 기술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청평고을 옹기연구소는 일반인이 전통옹기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지난 4월, 한국 전통주 업계의 대부 박록담 소장이 이끄는 한국전통주연구소 지정 옹기연구소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