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 <세월유흔歲月留痕>

5.24~5.28. 통인화랑 B1

호호 작가의 개인전 <세월유흔歲月留痕>이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통인화랑에서 열린다. 작가는 흙의 자연스러운 갈라짐을 흑유와 발색제를 활용해 장식적인 요소로 부각한다. 이러한 장식 표현은 마치 시간의 흔적 같은 인상을 자아낸다. 이번 전시에선 작가 특유의 장식이 표현된 항아리, 차 도구 등과 같은 기물을 선보인다. 시간과 인간의 관계를 표현하고자 한 작가는 생명력과 개성 넘치는 ‘세월유흔歲月留痕’ 시리즈로 인간과 시간이 어우러져 형성된 자연스러운 상태를 표현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시간의 관계성에 대해 생각하고, 도자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