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창 <달Moon>
6.9.~6.19. 호주 시드니 The Finely company
호주 시드니에서 활동 중인 김우창 도예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달항아리를 비롯 해 용추항아리, 행고항아리(주산알모양의 항아 리) 등 달항아리의 한국적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그는 옛 달항아리의 모양새와 빛깔을 계승하는 동시에 호주의 대자연에서 영감받은 색감과 질감, 아름다움을 달항아리를 통해 재해 석하고 있다. 또한 제작 과정 중에 발생하는 기 물의 기울어짐, 처짐 등 비정형의 형태를 완성함 으로써 작품을 바라보는 높이와 방향에 따라 달 라지는 아름다움의 어법을 드러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