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풀로 엮는 초경공예>
2022.3.1.~ 8.28. 서울공예박물관

초경공예 장인과 작품을 소개하는 <이 땅의 풀로 엮는 초경공예>가 3월 1일부터 8월 28 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 전시 2동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강화의 왕골, 담양의 대, 순천만 의 갈대, 제주의 신서란 등 풀과 나무의 줄기, 뿌리, 껍질 등으로 만든 초경공예 작품을 선 보인다. 전시는 ‘의·식·주’를 테마로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의’는 비옷이나 방한복으로 쓰 인 도롱이를 중심으로 의복을 보여주고, 2부의 ‘식’은 농작물을 말리고 보관하던 바구니, 채반 등 전통 농구農具를 선보인다. 3부 ‘주’는 발, 용문석, 빗자루 등 주거공간에 쓰인 공예 품을 전시한다. 또한 각 지역 장인이 재료를 채취하고 가공하는 과정을 기록한 아카이브 영상과 장인의 제작도구를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