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과 무용 사이>전
2022.3.4.~3.10. 땡큐올 갤러리
국민대학교 대학원 동문 4인의 <유용과 무용 사이Useful_Uselessness>전이 3월 4일부 터 3월 10일까지 tya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사물의 용도를 4인 4색으로 풀어 낸 도자 조형과 생활자기를 선보였다. 문상희 작가는 사물을 기록의 의미로 해석해, 어린 시절 기억 속 가족의 모습을 조형 오브제를 통해 추상적 이미지로 표현한다. 왕은미 작가 는 중첩된 흙에 의해 변형된 컵과 그릇을 통해 기器의 기능과 형태에 대해 탐구한다. 이 채원 작가는 차도구의 형태적 아름다움에 집중해 연꽃에서 모티브를 얻은 찻주전자, 꽃 잎의 결을 표현한 찻잔 등 다양한 차도구를 선보였다. 조가현 작가는 조형물을 작가와 관 람객의 교감의 매개체로 해석해, 산호의 군집된 형태를 통해 인간관계의 안정감으로 표 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