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혜 도예전 <회색빛 화원>
2022.3.25.~4.22. 지소갤러리

정인혜 작가의 도예전 <회색빛 화원>이 3월 25일부터 4월 22일까지 지소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 가에게 안녕한 때에 위로가 되어주던 회전목마, 흔들목마, 괘종시계, 화분 등 재현한 정물을 선보인다. 마치 스틸 라이프를 보여주는 듯한 그의 정물은 색채를 배제하고 회색조의 모노톤으로 표현해 형태와 덩어리에 집 중시킴으로써 작가가 기억하는 개념을 강조한다. 그의 작품에 많이 쓰여지고 있는 일상적인 정물들은 계절정 원이라는 공간에서 재구성되며, 과거를 반영할 뿐 아니라 현재에 영향을 주는 것임을 드러낸다. 또한, 일상적 인 대상이  흙과 섬세한 주목을 통해서 예술 작품으로 승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