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은 개인전 <기記>
2022.2.22.~2.28. 갤러리담
홍익대학교 도예유리학과에 2학년으로 재학 중인 이가은 작가의 첫 번째 개인 전 <기記>가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갤러리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흙으 로 기록한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22살의 2022년 2월 22일에 오픈하여 또 다른 기록을 남긴다는 의미를 가진다. 그는 과거 정약용 선생의 말 씀인 둔필승총鈍筆勝聰에 영향을 받아 과거부터 지금까지 종이와 펜으로 일 기, 독서록 등의 형태로 자신만의 기록을 남겼다. 둔필승총은 둔한 붓이 총명한 머리를 이긴다는 뜻으로, 서툰 글이라도 기록하는 것이 기억보다 낮다는 뜻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