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은 개인전
2021.11.24.~11.29 갤러리아원
서울 종로구 북촌로 5가길 3 T.02.735.3482 H.www.ah-won.com/bukchon
홍지은 작가는 연리문 기법을 통해 도시의 야경이나 자연의 밤풍경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 는 배경에 검은 색토를 사용해, 다른 색토의 색채를 강하고 선명하게 나타냈다. 흙에 담긴 여러 색을 통하여 각자의 무늬가 만들어지고 다양한 리듬을 만드는데, 이는 현대인의 복잡한 감정들을 나타낸다. 색토 들이 반복적으로 쌓여 하나의 몸체를 만들고 조화를 이루는 것은 생소한 공간에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 킨다. 작가는 각기 다른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루듯, 각각의 색상을 가진 기물들이 모여 하나의 공간을 만드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