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암
2021.10.13~10.27 통인화랑
T.02.733.4867 H.tongingallery.com
이송암 작가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유약의 흔적들 이 만든 패턴이나 한 곳에 맺혀서 만들어진 결정들, 또는 고르게 입혀져 보여지는 잔상들을 통해 흑자 가 단순히 검은 색만 가진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비 정형 형태가 주는 조형미와 모래가 섞인 독특한 질 감은 흑자가 가진 색의 스펙트럼을 더욱 다채롭게 느낄 수 있게 한다. 작가가 의도하여 가마 속에서 한 번 더 변화시킨 유약의 아름다운 색감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