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활동 중인 박석우 도예가 ‘작가와의 대화’ 마련돼
40여년 간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유럽의 영향력 있는 작가로 인정받는 박석우 도예가를 초청해 진행한 작가와의 대화가 11월 11일 이천도자기예술마을에 위치한 도예 레지던스 AK 세라믹센터(이하 AKCC)에서 열렸다. AKCC를 운영 중인 안성만 도예가의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센터 입주작가와 서울여대 대학원생이 참석해, 박석우 도예가가 생각하는 예술로써의 창작 활동과 더불어 앞으로 한국 도예계를 이끌어갈 후배들이 가져야 할 작업의 방향성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박석우 작가는 전 상명대학교 요업디자인전공 교수로 지냈으며, 현재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 포시오Posio에서 거주하며 활동 중에 있다. 또한 ‘아크틱 세라믹 센터Arctic Ceramics Center’에 다양한 심포지엄을 기획해 해외작가들과 도자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