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근 소장품,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여사 작품전>
10.3~10.15 인사아트센터
<이방자여사 작품전>이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제2전시장에서 10월 3일부터 10월 15까지 13일간 열렸다. 이번 전시는 이방자 여사가 생전에 제작했던 작품들을 한 점, 두 점 모아 소장한 정하근 컬렉터가 이방자 별세 29년을 맞아 마련했다.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인 이방자는 사회복지법인 운영을 위해 칠보를 비롯해 그림, 글씨, 도자기를 배우고 제작하여, 바자회를 통해 자선단체의 재원을 마련한 바가 있다. 이방자 여사가 소장했던 물건과 작품들을 선보인 전시장에는 이방자의 동양화 「한매쌍작」을 비롯해 호산 안동오의 「백자청화진사 매화문호」, 「사군자 팔폭병풍」 등 다양한 소장품들이 전시됐다.
인사아트센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T. 02.736.1020 H. www.insaartcen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