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화 플랫폼, ´청년청담´ 2주년 기념차회에서
<청년도예가 15인 차도구전> 열려
9.15 이음 더 플레이스
차문화 플랫폼 청년청담이 주최하는 가을 차회가 ‘차와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15일 서울 북촌 이음 더 플레이스에서 열렸다. 이번 차회는 ‘형식과 경계를 넘어 차를 즐기는 문화 플랫폼’을 지향하는 청년청담 출범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 행사는 동아시아 각지의 명차 아홉 가지를 즐길 수 있는 찻자리를 비롯해 요리연구가 강지수와 정혜윤이 마련한 차와 그에 어울리는 다식과 다과, 거문고, 해금, 정가로 구성된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자리가 이어졌다. 또한 <청년도예가 15인 차도구전>은 젊은 도예가의 다종다양한 차도구를 통해 저마다 지닌 특성이나 기능,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한국화가 김호민과 녹두요 이상욱 작가의 협업무위산방 감제으로 선보인 한국형 다관과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이사장과 하빈요 이명균 작가의 공동연구로 재현한 청자 차도구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참여작가 강고운, 강소청, 김경민, 김현식, 김현아, 나채현, 박서희, 백경원, 오선주, 오유리, 원성연, 이예일, 이준호, 정지원, 최수진
이음 더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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