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백자와 한식진흥원의 <청송백자 한식 스타일링 전> 열려 큰 호응
8.28~9.3 한식문화관
청송문화관광재단과 한식진흥원이 지난 8월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식문화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송백자 한식 스타일링> 전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식진흥과 우수한 전통백자의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진행된 전시행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내한 국빈만찬 등으로 유명한 한식전문가 한윤주 대표가 진행하여 화제를 얻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청송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청송백자에 담아내는 ‘청송을 맛보다’, 청송백자 한식 및 양식 상차림 스타일링 비교 전시행사인 ‘청송을 차리다’, 청송의 재료로 접빈상 오브제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행사인 ‘청송을 꾸미다’ 로 진행되었으며, 당초 하루간 진행하기로 한 스타일링 전시는 일주일간 연장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송백자전수관 관계자는 “한 때 소멸위기에 처해있던 청송백자를 2009년부터 다시 재현하며 청송백자의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장인의 혼을 담아 빚어진 청송백자는 절제된 선과 특유의 모던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전시 등을 통해 작품의 가치상승과 매출신장을 동시에 이루고 있다.” 고 전했다. 청송문화관광재단과 한식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송백자를 전시, 홍보할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