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광주비엔날레> 개최
9.7~11.11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광역시 일원
박상화 「무등판타지아 -사유의 가상 정원」
<2018광주비엔날레>가 ‘상상된 경계들 Imagined Borders ’이라는 주제로 9월 7일부터 11 월 11일까지 66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주제전, GB커미션, 파빌리온 프로젝트, 특별 프로젝트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광주비엔날레 주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광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제전’은 기존의 단일 총감독제에서 벗어나 다수 큐레이터제를 도입해 진행됐다. 11명 의 큐레이터가 7개의 전시를 통해 세계화 이후 민족적·지정학적 경계가 재편되는 동시 대 현상을 지정학적 경계를 넘어 정치, 경제, 감정, 세대 간 눈에 보이지 않게 굳건해지는 경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광주비엔날레에 처음 참여하는 신진 작가부터 세계적인 작가 에 이르기까지 42개국 163명의 작가가 폭넓게 참여했다. 새롭게 신설된 ‘GB커미션’은 구 국군광주병원과 같은 광주민주화운동의 사적지에 기념비적 규모의 설치작품을 통해 도시의 역사를 환기시키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역사화, 담론화를 위해 기획됐다. ‘파빌리 온 프로젝트’는 해외 유수 미술기관들이 국내 작가와 자국 신진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전 시를 기획하여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 프랑스 파리 의 현대미술 전시관인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 , 헬싱키의 대표적인 국제 레지던스 프 로젝트인 헬싱키 국제 아티스트 프로그램, 필리핀 현대미술기관의 연합체인 필리핀 컨 템포러리 아트 네트워크가 참여한다. ‘특별프로젝트’는 기존 공연 중심의 개막식 연출을 지양하고, 2018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을 위한 이이남 미디어아티스트의 신작 미디어 프 로젝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전시 주제를 재해석하여 인간의 상상으로 형 성된 경계를 넘는 예술의 역할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양 벽면을 미디어 파사드로 활용, 음악과 퍼포먼스, 미디어아트가 융·복합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디지털 모니터 작품으로 전시된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시 북구 비엔날레로 111 T. 062.608.4114 H. www.gwangjubiennal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