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정 <세 개의 방>
3.24~5.4 소피스갤러리
이헌정 작가의 초대전 <세 개의 방>이 3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역삼동 소피스갤러리에서 열린 다. 이번 전시는 ‘흙’의 질료적 특성을 넘어서 그가 지속해서 탐구해왔던 조형적, 공간적, 건축적 사유 를 종합한 것으로 신작 20여 점이 포함됐다. 전시장에서 ‘세 개의 방’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첫째, 흙으로 빚은 ‘방’에는 성인 4~5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규모의 대형 도자 건축물이 설치된다. 둘 째, 두 개의 시선이 공존하는 공간에는 보여지는 대상페인팅, 드로잉과 관찰하는 주체관람객 또는 이헌정의 인물, 동물가 공존하게 된다. 셋째, 사무와 전시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에는 실제 사무 공간에 배치되는 도자 가구와 조형물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