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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월호 | 뉴스단신 ]

<자연을 닮은 백자>
  • 편집부
  • 등록 2018-03-14 17:56:06
  • 수정 2018-03-14 18: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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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닮은 백자>


12.22~2018.1.31 양구 차 없는 거리 내 열린문화쉼터

 


강원도 양구에서 양구백자박물관 정두섭 관장의 개인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은 전통적인 재료를 근거해서 만들어진 유약을 기본으로 백자토로 성형 후 도석과 식물을 태워 수비한 재를 적당량 섞어 만든 재유를 두껍게 시유한 색이 표현됐다. 양구백자박물관 정두섭 관장은 “기존의 작품은 정형화된 기물의 형태에 나뭇가지나 돌, 또는 개구리의 형태를 조형적인 언어로 해석하여 장식을 해왔다면,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은 그 간의 장식을 모두 정리하고 기물의 형태와 선에 치중했다. 물레성형을 기본으로 풍만한 볼륨의 항아리, 또는 곧게 서거나 사선으로 뻗어나가는 직선에서 얻어지는 상승감 등으로 각 기물에서 얻어지는 다양한 느낌을 만들어 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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