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삼용 「Tresor Pebble」 Mother-of-pearl, 크로스포인트 갤러리
21세기는 능동적인 시대이다. 변화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즐겨야 하며 머물러 있기 보다는 유동적으로 끝없이 흐르기를 시대가 요구한다. 공예 분야도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전시 및 마켓 관련 행사가 많아지고 활발해지는 등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영국의 콜렉트COLLECT 페어, 프랑스의 메종오브제Maison et Objet와 헤벨라시옹Revelations 공예비엔날레, 뉴욕의 콜렉티브Collective 디자인 페어 등이 유럽과 미국의 대표적인 공예 관련 행사이다. 우리 또한 공예 분야의 시장market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다. 세계 미술시장에서 공예 분야의 행사가 많아진다는 것은 수요가 그만큼 증가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올해 9월, 또 하나의 색다른 페어가 개최된다. 이번에는 아트 바젤Art Basel로 잘 알려진 스위스 바젤에서 공예 오브제를 중심으로 하는 럭셔리 페어 트레소르 현대공예Tresor Contemporary Craft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9월호를 참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