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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월호 | 뉴스단신 ]

2013 남원 아시아 도자예술 심포지엄
  • 편집부
  • 등록 2013-08-30 12:13:11
  • 수정 2013-08-30 12: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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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남원 아시아 도자예술 심포지엄

Namwon Asian Ceramic Art Symposium In KOREA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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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남원 아시아 도자예술 심포지엄Namwon Asian Ceramic Art Symposium In KOREA 2013>이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전라북도 남원시 어현동 춘향테마파크 내 남원시민도예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원시(시장 이환주) 주최, 군산대(총장 채정룡)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에서 모인 도예 전공 대학생과 도예가, 남원지역 도예 애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Clay · Culture · Community · Camp》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의 주요행사는 한중일 유명초청작가 워크샵과 기획초대전, 특강, 전통장작가가소성, 참가자 작품 공모전, 도자힐링캠프 등으로 구성됐다.

 

한중일 작가 워크샵 수준 높은 기술 공개

초청작가 워크샵에는 일본작가로 오쿠무라 히로미okumura hiromi 쿄토세이카대학 도예전공 교수와 츠츠미 노부코tsutsumi nobuko 오사카산업대학 건축환경디자인학과 교수를 비롯해 중국작가로는 후샤오펑 청도 이공대학금오대학 도예과 교수와 뤼주위 도예가, 한국작가는 대한민국 도예명장 08-1호인 김옥수 도예가를 비롯해 정기봉 공예명장, 서경석 조선대 교수, 안시성 옹기작가, 임진호 강남대 교수, 김영수, 이종창, 김태희 도예가가 참여해 행사기간 동안 작품제작시연과 작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수준 높은 도예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특강에는 한향림 (사)한국현대도예가회 이사장의 《과학적인 옹기의 조형미》와 서정걸 전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의 《흙과 디지털》, 이명순 군산대 교수의 《행복한 도자여행》이 주제 강연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 장작가마 라쿠 내화갑 소성 직접참여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는 작품소성과 공모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작품소성 프로그램은 행사첫날 참가자들이 준비해온 초벌구이 기물을 행사장에 마련된 전통장작가마와 라쿠가마, 내화갑소성 중 취향에 맞춰 방식을 선택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공모전은 행사첫날 실물접수를 한 후 워크샵 참여작가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작품을 시상했다. 공모전의 대상에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도예 활동 중인 이선미 씨가 수상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이밖에 심포지엄 기간 동안 윤영근 전남도립대학교 도예다도과 교수는 세라믹 닥터 프로그램을 개설해 도예작업 과정 중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자문을 원하는 참가자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예 힐링캠프 부스도 운영돼 남원시 아동 , 청소년, 사회복지 기관에서 선정된 120명의 지역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도예제작 현장체험 학습기회가 제공됐다.

<2013 남원 아시아 도자예술 심포지엄>은 국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한·일 도예 브리지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일본 3대 도자명문 ‘사쓰마 도자기’로 잘 알려진 우리 선조 도예가 심수관의 본향 남원을 알리고 도자 역사를 체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 까지 추진되는 교류지원 사업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조직위원장인 이명순 군산대 교수는 “올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아 더욱 성황을 이뤘다. 전국 각 지역에서 열리는 대형 도예행사에 비하면 예산과 장소 등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기성작가와 도예인들이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이는 알찬 국제도예 행사였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매년 개최돼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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