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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월호 | 뉴스단신 ]

제11회 국제 차문화 대전
  • 편집부
  • 등록 2013-07-03 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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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국제 차문화 대전

Tea world festival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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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국제 차문화 대전>이 티월드위원회 주최, 티월드 페스티벌 주관으로 6월 5일부터 6월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B 1,2 전시장에서 펼쳐졌다. 한 잔의 차가 주는 편안함과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여유를 느끼게 하고자 ‘Healing with tea culture’ 컨셉과 ‘천천히 걷기’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됐다.

개막일인 6월 5일 신농 고삭제를 시작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한국·중국의 다례시연, 한국무용과 다례시연이 접목된 ‘다극’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6~8일 사이 진행된 다례시연 및 우리나라 민속춤 감성무 공연, 노래대회 등은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전시에는 월곡 박봉순·혜정 류정희의 특별전 및 2013년 (사)한국차학회 춘계학술대회·임시총회-‘차,문화, 예술과의 만남’을 주제로한 학술대회도 열렸다.

<제11회 국제차문화대전>은 전시 및 판매부스 총 217개로 구성됐다. 차 관련 업체로는 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 보성녹차, 석가명차, 다경향실, 공부차 등이 참가했다. 업체들은 차와 관련된 문화 및 시음회를 통해 각양각색의 차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차 종류 제안해 관람객들에게 차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중국의 ‘공부차’에서는 현장에서 보이찻잎을 직접 쪄서 우려낸 보이차 시음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중국의 차·다구 전문업체 ‘명운당’에서는 치파오를 착용한 여성들이 다구가 세팅돼 있는 테이블에서 중국 차문화를 직접 경험케 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종류의 중국차와 다도구를 도·소매로 운영해 비교적 우리나라 도예공방의 다구보다 저렴한 가격, 소박한 크기의 차주전자를 한데 모은 아기자기한 전시방식 덕분에 발걸음을 사로잡은 것. 이 밖에 아르헨티나 대사관, 스리랑카 대사관, 케냐 대사관 등의 부스에서도 각국의 특산차를 소개했다.

도예공방 업체는 약 74개가 참가했다. 그중 ‘7bee’ 공방 부스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구를 선보여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데 성공했다. 경기도 이천과 무안 등 각 지역 도자공방이 단체로 참여한 것 외에도 목공예, 금속소재 다구, 옷 등의 공예작품 부스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격년제로 열리는 <제7회 국제다구디자인공모전>에서는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주목을 받았던 ‘7bee’가 「개울가 풍경」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소현미의 「백자다기」, 은상은 김성대의 「미리내사발」· 김용석의 「천공눈꽃다기세트」가 차지했다.

김정순 티월드위원회 위원장은 “작년에 선보였던 <도예 일백인전>을 이번 전시에는 보여드리지 못해 올해에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국제차문화대전이 도예인들에게 단순판매부스로 이용되는 것이 아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돼주고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들에게 가교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녹차가 세계 로 널리 보급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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