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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월호 | 뉴스단신 ]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 개최
  • 편집부
  • 등록 2013-03-08 09:06:38
  • 수정 2013-03-08 09: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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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 개최

The 26th Icheon Ceramic Festival

2012.4.28~5.20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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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주최,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펼쳐진 <이천도자기축제>가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을 주제로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23일간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이천도자기축제는 ‘전시·판매 모음전’을 비롯 ‘다양한 나눔 체험 이벤트’, ‘넓은 행사장내 흙과 도자가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전시·판매 모음전’의 전시부분에서는 《이천도자Trend공모전 및 도자명장 특별전》을 비롯해 《다점 전시 모음전》, 《잔! 잔! 잔! 마시는 막걸리잔!》, 《도자식기대전 및 이색모음전》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 3월 발표된 ‘이천도자Trend공모전’의 수상작 전시에는 대상을 수상한 안광용의 「밤하늘의 별」을 포함한 총 28점의 수준높은 수상작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안광용의 「밤 하늘의 별」은 심사위원들에게 뛰어난 완성도와 실험적 요소를 담아내 새로운 경향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은 대상작이다. 이 작품은 조화롭게 어우러진 순백자의 맑은 빛깔과 현대적인 형태의 찻잔, 찻잔에 찻잎을 직접 넣어 우려낼 수 있는 도자찻봉 등의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수상작 발표 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자명장 특별전’은 이천시 도자명장 16명이 참여, 최상의 명품도자로 구성된 차문화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다. 이 밖에도 지난 한 해 동안 도자컬렉터들의 관심을 끌었던 인기 작품, 디자이너가 추천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점 전시 모음전》과 5천 점 이상의 잔 퍼레이드 《잔! 잔! 잔! 마시는 막걸리잔!》이 진행된다. 판매부스 부분에는 총 146개의 이천 지역 요장이 참여했다. 판매장은 B~D동까지 3곳에서 열리며 이곳에서는 생활자기, 장신구, 벽걸이, 도자인형, 도자조각 등 다양한 형태의 도자 아이디어 상품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체험 이벤트’로는 장작가마 안 장작과 도자기가 되어보는 《장작가마 몸짓체험》, 도공이 되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도자지기 체험-흙밟기 체험》, 《라꾸가마 및 노천번조 체험》 등이 마련돼 일반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프라이빗 도자관》, 띠별 캐릭터를 코일링으로 만들어 보는 흙공방에서 도자 디자이너가 되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행사 공간 및 참여’로는 도예가와 함께 하는 ‘도자티칭미Teaching me’ 특별서비스, 이천시의 명소와 축제 행사장을 연계한 돌레돌레 도자여행,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아마추어 클레이올림픽, 꼬막밀기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한편 행사장을 특색화한 착한존, 푸드존, 퍼포먼스존 및 흙공방존 마련으로 원하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블록화를 시도한 점이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측은 “이번 축제는 축제 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입장료를 받는다”며 “그러나 성인의 경우 입장료 5천원을 내면 3천원을 상품권으로 돌려줘 축제장에서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도를 알고 나면 부담스런 가격은 아니다”고 전했다.

김성희 기자 masaderu@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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