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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월호 | 뉴스단신 ]

제13회 사발공모전
  • 편집부
  • 등록 2013-03-07 16:54:13
  • 수정 2013-03-07 16: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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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사발공모전

금상에 이길준, 권효신 100만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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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발학회의 주최로 열린 <제13회 사발공모전> 심사가 지난 5월 25일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학교 미술관에서 실시됐다. 이번 공모전은 4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이길준의 「분청귀얄사발」과 홍영표의 「사발」이 금상(100만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80만원)에는 권효신의 「해무리굽청자사발」, 변희진의 「분청사발」이 수상됐으며 동상(50만원)에는 김창욱의 「사발」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도 특선 25점, 입선 177점이 선정됐다.

금상을 수상한 이길준의 「분청귀얄사발」은 안 울이 넉넉하고 단아하며 전체적인 형태가 아름답고 굽 처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며, 홍영표의 「사발」은 두 손 안에 쏙 들어와 차를 마시고 싶은 마음을 느끼는 사발로 색이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권효신의 「해무리굽청자사발」은 선이 부드럽고 너울진 입전과 유약의 색감이 돋보인다는 평을, 변희진의 「분청사발」은 화장토의 색감이 자연스럽고 옛스런 멋이 배어있는 것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동상을 수상한 김창욱의 「사발」은 흙의 물성이 가장 잘 표현된 작품으로 자연이 느껴지는 좋은 사발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 심사에는 서규철 도예가, 우병탁 토아트 대표, 박종훈 단국대학교 교수, 하일남 동양다예 대표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서규철 도예가는 “이번 열세번째 사발공모전에서는 아쉽게도 대상은 뽑지를 못하였으나, 버금가는 좋은 작품들이 많았다.”며 “출품작들에게서 전통성을 구현하려는 노력과 자신만의 창작성을 갈망하는 열정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효진 기자 namyoj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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