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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남이섬 국제도예 페스티발
  • 편집부
  • 등록 2013-03-06 11:45:32
  • 수정 2013-03-06 11: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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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남이섬 국제도예 페스티발

NAMISUM INTERNATIONAL POTTERY FESTIVAL 2012

2012.9.13~9.19 남이섬 중앙로 및 도자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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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전업도예가협회(신현문 회장)가 주최하고 (주)남이섬(강우현 대표)이 후원한 <2012 남이섬 국제도예페스티발>이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남이섬 중앙로 및 도자전시관에서 펼쳐졌다. 총 61명의 국내외 도예가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장작가마워크샵》, 《국내외 작가 워크샵》, 《라쿠가마 번조 워크샵》, 《관광객 도예체험》, 《작가별 전시》로 나뉘어 펼쳐졌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으로 시작된 《장작가마워크샵》은 독특한 가마불 점화방식으로 남이섬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행사장 입구에서 가마입구까지 이어진 한지 위에 강우현 남이섬(한국도자재단 이사장) 대표가 붓으로 글을 썼고 행사장 입구에서 불을 붙여 마지막에 가마점화가 되도록 했다. 국내외 도예가들의 작품 200여점이 담긴 가마 속 기물들은 일주일 간 번조 과정을 거친 뒤 9월 20일 내임식을 갖고 남이섬 도자전시관에 전시됐다. 국내외 50여명의 도예가들이 참여한 《작가 워크샵》은 ‘해외작가 워크샵’, ‘손작업 워크샵’, ‘물레워크샵’으로 구성됐다. 이중 해외작가 워크샵에는 총 16명의 도예가들이 4개조로 나뉘어 각각의 작품을 제작했다. 참여작가로는 A조에 스티븐 로우 티아 쾅(싱가폴)을 비롯해 더스틴 트레이(미국), 다니엘 브리세노(베네주엘라), 고우탐 다스(인도), B조에 이신일(중국). 호효붕(중국), 더글라스 블랙(미국), 기타 위나타(인도네시아), C조에 사이엄폰 카손스완(태국), 타트리 무앙카에우(태국), 우미바이주라 마히르(말레이시아), 모하 로즐란(말레이시아), D조에 아메드 빈 아부 바칼(싱가폴), 사무스 모하메드(말레이시아), 엘레오노레 드 와일리(프랑스), 알리시아 페르난데스 디아즈(스페인)가 참여했다. 외국 도예가들이 완성한 작품은 남이섬 측이 영구 소장, 앞으로 도자전시장 및 섬 내 곳곳에 설치 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조형작업을 선보인 《손작업 워크샵》에는 9명의 국내 도예가가, 《물레 워크샵》에서는 12명의 국내 도예가가 작품제작을 진행했다. 워크샵과 함께 펼쳐진 《작가별 전시》는 야외전시 형식으로 남이섬 내 자연 속에서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구경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밖에도 도예가 김동회, 박종환이 노천에 장작을 쌓아놓고 토기를 만드는 노천번조 및 《락쿠 워크샵》을, 강경훈은 일주일간 《물레체험》을 도맡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신현문 한국전업도예가협회 회장은 “<2012 남이섬 국제도예 페스티발>은 국내외 작가들과 일반관람객들이 함께 참여, 도자기를 만드는 행사로 기획, 준비됐다. 남이섬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 및 국내 방문객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을 것”이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남이섬에서 제2회 국제도예페스티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우현 남이섬 대표(한국도자재단 이사장)는 “남이섬은 대표적인 한류 관광지 중 하나다. 한국의 우수한 도자기 문화를 중심으로 한 남이섬 국제도예페스티발을 통해 한국도예 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masader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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