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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월호 | 뉴스단신 ]

2012경남 차茶사발 초대·공모전Tea Bowl Exhibition of GyeongSangNam-Do 2012
  • 편집부
  • 등록 2013-03-06 10:13:38
  • 수정 2013-03-07 09: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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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경남 차사발 초대·공모전

Tea Bowl Exhibition of GyeongSangNam-Do 2012

2012.10.25~10.28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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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사천시 주최,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한 <2012경남 차사발 초대·공모전>이 ‘흙과 사람’이란 주제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경남 차사발 초대·공모전은 경상남도 지역 도자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진주시, 2007~2011년 김해시에 이어 사천시에서 펼쳐진 이번 공모전은 《경남 차사발 공모전》을 비롯해 《초대전》, 《국제학술세미나》, 《부대행사》 등으로 나뉘어 열렸다.

《경남 차사발 공모전》에는 총 63명의 도예가가 출품한 171점의 차사발을 전시장에 선보였다. 전시 기간 중 심사를 통해 펼쳐진 으뜸차사발 수상작으로는 김태수(예림도예, 김해시 진영읍)의 「삼채목련다완」을 비롯해 김홍배(도청도예, 사천시 곤양면)의 「대정호다완」, 권기현(청우도방, 밀양시 하남읍)의 「분청인화문다완」, 정진호(경상요, 밀양시 무안면)의 「대정호다완」, 차정석(광명도예원, 김해시 진례면)의 「불의조화」가 으뜸차사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최건 전 경기도자박물관 관장을 비롯해 유태근 문경대학교 도자공예과 교수, 정충영 옛그릇연구가, 정동영 작가, 토루 마루야마 일본 도예가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새롭고 실험적이면서도 가능성 있는 두 작품을 뽑았고, 나머지 세 작품은 전통성을 되살린 작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초대전》에는 다관 초대작가전, 옛 사발 사진전을 비롯해 역대 으뜸차사발 수상작가 23명의 전시가 함께 펼쳐졌다.

전시 개막일인 25일에는 《국제학술세미나》가 ‘경남차사발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문화예술회관 내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김태영 경남발전연구소 박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경숙 경남도의원과 심사위원단, 한중일 작가 및 평론가들이 토론자로 참여,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차 시음회와 전통 물레, 전통 염색과 흙밟기 체험,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 ‘차사발 시를 담다’라는 주제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 국악․관현악 공연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경남 차사발 초대·공모전은 수상금 없이 다음 공모전의 전시작가로만 초대돼 왔다. 공모전 참여작가들의 사기를 위해서 다음 공모전에는 수상금 지급도 고려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정만규 사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경남의 차문화 발전과 함께 동아시아 3국의 문화 교류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희 기자 masader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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