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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월호 | 뉴스단신 ]

TEA WORLD FESTIVAL 2011
  • 편집부
  • 등록 2011-09-06 16:00:11
  • 수정 2011-09-07 09: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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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회 국제차문화대전

2011.6.2~6.5

서울 코엑스 Hall B

 

식사 후 커피 한 잔이 당연한 일상이 된 오늘. 어디를 가도 커피전문점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커피는 이미 기호음료의 대명사가 되었다. 커피와 함께 ‘차’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어 녹차, 홍차를 비롯해 중국 보이차, 마테차 등 맛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찾기도 한다. 차문화에 대한 인식 역시 전통찻집만을 떠올렸던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인사동 ‘아름다운 차박물관’, 북촌 한옥마을 ‘차마시는 뜰’을 비롯한 tea shop이 곳곳에 점차적으로 늘고 있다. 차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는 이때 2003년을 시작으로 차박람회 <국제차문화대전>이 꾸준히 열리고 있다. 국내 차문화의 증대 및 전체적인 생활차의 인구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취지의 행사이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지난 6월 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 열렸다. 하동을 비롯한 국내 제다업체와 자치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차 제품과 다구, 공예품 등이 전시 판매되었으며 <국제다구디자인공모전>, <2011 도예 100인 개인전>, <단국대학교 도예연구소 사발공모전> 등의 도자기 전시가 선보였다.
티월드 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5회 국제다구디자인공모전>에서는 대상 이광 「백자연화형 다기세트」 금상 박승일 「격자문다기세트」 은상 강준호 「정호사발」 은상 이구원 「천목금박도금다기세트」 동상 류국현 「토기발효차세트」 동상 김학동 「솔다기」 동상 정인석 「연지형 차우림 세트」 동상 손형찬 「희망1」 외 다수의 특선과 입선 수상이 있었다. 이와 함께 단국대 주관 <2011 도예 백인전>이 열려 다구를 포함한 다양한 도자기 작품들이 전시 판매되었다.
차인들을 비롯해 차에 관심을 갖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다양한 차를 비롯 다구들을 접할 수 있어 기뻤다는 긍정적 반응과 함께 차 박람회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국내외의 다양한 차를 접할 수 있었던 행사가 해가 갈수록 차를 홍보 판매하는 부스가 줄고 오히려 도자기와 의류 등 차 외 상품부스들이 매년 늘고 있어 아쉽다는 반응이다. 내년 2012년에는 차문화대전의 본래 취지를 올해보다 더욱 살려 알찬 행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티월드 페스티벌 위탁판매 쇼핑몰 www.teaworldfestival.com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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