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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월호 | 특집 ]

World CeraMix Exhibition
  • 편집부
  • 등록 2010-07-01 10:40:54
  • 수정 2010-07-05 15: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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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rld CeraMix Exhibition_세계도자세라믹스

World CeraMix Exhibition
세계도자세라믹스

한국도자재단이 이천세계도자센터와 여주생활도자관의 재개관과 수장고형 뮤지엄 ‘토야지움’ 개관에 맞춰 World CeraMix Exhibition세계도자세라믹스 전을 개최한다. [Mix UP]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협력을 시도하는 이번 전시는 메머드급 국제공모전 없지만 정규 비엔날레 개최규모와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스케일이 크고 짜임새가 있다. 특히 최근 예술과 산업의 경계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단어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협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이 눈에 띤다. 패션계에서부터 파급된 이 문화 키워드는 신개념의 소비 욕구를 만족시키는 아트마케팅이라는 시장전략을 만들었다. 특별전 은 국내 최정상급 패션디자이너와 공예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패션과 토탈공예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다. 또한 <세라믹 다이닝 : 맛있는 그릇, 멋있는 식탁>전은 예술과 도자가 국내 최정상 식공간연출가들의 스타일링이 만나 신개념의 공간미감을 제시하는 새로운 시도의 전시다. 이밖에 국내 공예 명인 36명이 작품의 상생 효과를 통해 ‘한국의 미’를 재모색하는 <명인명품 36선>전과 화예조형과 도자의 유쾌한 만남 <화기애애>전, <나를 사로잡는 리빙오브제>전, <빛,춤>전은 기존의 기획전시에서 탈바꿈한 참신한 시도로 기대를 더한다.
한편 지난해까지 재단의 사무실이자 연구공간으로 사용됐던 공간을 수장고 개방형 뮤지엄으로 재조성해 일반에 개방, 환원하는 ‘토야지움’에서는 <중국진흙공예대사 취칭청> 전과 현재 3,000여점에 이르는 세계 최고의 컬렉션을 공개하는 <소장품> 전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도자재단의 진정한 위상을 회복하고 비엔날레 정착화에 대한 재단의 굳은 의지를 표방하고 있는 듯하다. 세계도자비엔날레 보다 1년 먼저 찾아온 더 비엔날레다운 전시 World CeraMix Exhibition세계도자세라믹스 현장을 지면을 통해 먼저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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