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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월호 | 뉴스단신 ]

<제2회 2010광주백자공모전> 수상작 발표
  • 편집부
  • 등록 2010-06-11 11:28:09
  • 수정 2010-07-05 17: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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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2010광주백자공모전> 수상작 발표

대상 우은주 「백자호」, 금상 노승순 「매죽문 백자호」

광주시 주최 <제2회 2010광주백자공모전>에서 도예가 우은주씨의 작품 「백자호」가 영예의 대상(상금 1천만원)을 차지했다. 금상(상금 5백만원)은 노승순의 「매죽문 백자호」가 선정됐으며 은상(각 300만원)은 이기성의 「준호」, 이정용의 「진사국화당초문접시」, 동상(각 2백만원)은 강기호의 「열여섯가지 유희」, 김경수의 「백자조각무늬 사각연적」, 한민우의 「백자청화모란수복문대반」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장려상에 10명, 입선에 33명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우은주의 「백자호」는 백자항아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유선형의 선을 사각면으로 절개해 안쪽과 바깥면에 절개선을 드러내 우리 전통항아리의 면을 재구성한 물레성형과 접합기법을 접목한 수작으로 평가됐다.
한편 심사위원단은 이번 공모전에 대해 “‘흙의 주권’과 ‘흙의 개성’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한 작품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흔히 말하는 ‘나만의 점토, 나만의 유약’이라는 도예가로써 개성은 포기됐으며, 똑같은 소재와 똑같은 질감으로 만들어진 외형만 다른 작품들에서, 독창성이나, 순수성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 어려웠다. 특히 천편일률적인 백자태토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유약에서 눈을 돌리고 조형요소만 가려 심사하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고 평했다.
<제2회 2010광주백자공모전>에서 입상한 총 45점의 작품은 <제13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2010.4.23~5.9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오는 5월 22일까지 전시된다.
<제13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이달 9일까지 개최
<제13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광주시 실촌읍 경기도자박물관 일대에서 지난달 23일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조억동 시장을 비롯, 이상택 시의회의장, 심정섭 광주왕실도예조합이사장, 최수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도의원,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관람객 등 내빈들이 다수 참석했다. 축제 개막식에 앞서 광주시 자매도시인 중국 쯔보시에서 참가해 경극 공연을 선보였으며, 광주 백자도요지의 사기장들이 왕실에 도자기를 진상하는 ‘왕실도자기 진상식’과 전통국악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공식행사에서는 제3대 광주왕실도자기명장과 광주백자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축제개막을 기념하는 가마불지피기, 도자기 휘호 등 이벤트 행사가 진행됐다.
이달 9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광주백자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등 전시행사를 비롯해 흙놀이 경연대회, 도자옥션, 흙체험, 전통도자체험, 즉석 도자기 만들기, 전통혼례, 다례체험, 궁중의상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와 중국전통 ‘변검’ 공연, 비눗방울공연, 왕실도자기 음악회, 7080콘서트, 각설이 공연, 어린이 인형극 등 공연행사가 풍성히 펼쳐질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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