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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월호 | 뉴스단신 ]

2009 국제옹기썸머아카데미
  • 편집부
  • 등록 2010-04-01 16: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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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제옹기썸머아카데미

오는 10월 개최되는 《2009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의 사전행사로 진행된 <2009 국제 옹기썸머아카데미>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산업대학교 도예관에서 열렸다.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조직위가 국내 도예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 프로그램은 옹기제작 시연 및 워크숍, 이론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강원대, 경희대, 국민대, 단국대, 목원대, 서울산업대, 서울여대, 한양여대, 홍익대 등의 도예관련학과 대학생 총 70여명이 참가했다. 초빙강사로는 도예가 김상기 이희순 김창호 곽경태 서권희를 비롯해 큐레이터 서금옥, 베네수엘라 작가 다니엘 브리세노Daniel Brisegno 중국 광저우미술대학 교수 장웬지ZhangWenZhi 등이 참여해 옹기의 제작기법 시연 및 워크숍과 옹기전문가들의 이론교육을 통해 옹기를 보다 심도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7월 8일에는 참가자들이 엑스포 행사가 열리는 울주 외고산옹기마을을 직접 방문해 장인들로부터 옹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작 과정을 경험해 전통옹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조직위는 이번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에게 옹기의 가치를 심어주고 엑스포 기간 중 개최되는 《세계대학생옹기페스티벌》과 《울산국제옹기공모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카데미 교육과정 중 제작된 자신의 작품을 옹기공모전에 직접 출품하겠다는 학생들도 많고 호응이 좋았다”며 “미래의 리더인 대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옹기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앞으로 옹기의 발전가치와 과학화, 생활화, 디자인화 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옹기문화엑스포가 개최되는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울산대공원 체험장 일원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수강생들을 비롯해 국내외 20개 대학 도예관련 대학생이 참가하는 《세계대학생옹기페스티벌》이 열려 세계 각국의 노천번조 비교, 워크숍, 체험프로그램 등 문화교류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www.onggiex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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