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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월호 | 뉴스단신 ]

제37회 강진청자축제
  • 편집부
  • 등록 2010-04-01 15: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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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자의 과거, 현재, 미래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현장
  • 2009.8.8~8.16 전라남도 강진군 고려청자도요지 일원

제37회 강진청자축제  The 37th Gangjin celadon Festival
청자의 과거, 현재, 미래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현장

2009.8.8~8.16 전라남도 강진군 고려청자도요지 일원

 

 

‘흙·불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한 <제37회 강진청자축제>가 강진군 고려청자도요지 일원에서 지난 8월 8일부터 16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졌다. 강진군은 올해 축제에는 개막일에만 14만 여명이 몰리는 등 지난해(68만여명)보다 8.8% 늘어난 총 74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개막 첫날 복원된 온누비호가 강진에서 강화도까지 1000km를 왕복운항하는 청자운송 뱃길 재현 이벤트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기획행사》14종, 《전시행사》11종, 《공연행사》25종, 《체험행사》29종, 《부대행사》33종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기획행사》로는 ‘제11회 전국 대학생 물레성형 경진대회’가 주목을 끌었다. 전국에서 모여든 대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간에 물레실력을 뽐내는 대회로 올해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 도자디자인과에 재학중인 박현우 군이 대상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한편 강진청자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고려청자학술세미나’에서는 이희관 서강대학교 교수, 김윤정 용인대학교 박물관 연구원, 장남원 이화여자대학교 연구교수가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서 고려청자 연구의 기반이 되는 중국도자사 중에서 남송관요와 고려 강진관요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시행사》로는 ‘명품청자판매전’, ‘전국대학생 도예 작품전’, ‘다산 유물 특별전’, ‘국제 도예작가 작품 초대전’, ‘유럽도예작가 작품 초대전’ 등이 열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우리 도자에 대한 아름다움과 해외 각국의 도자예술품 감상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청자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화목가마 본벌요출 및 즉석경매’에서는 80cm 높이의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68호 재현)」이 경매를 통해 1천 2백만 원에 낙찰되어 화목가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 밖에 ‘국내외 도예가들이 모여 펼친 워크숍’과 ‘고려청자 특별전’, ‘가족들을 위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1,000개의 ‘청자종’, 30여 개의 대형 ‘청자등’ 그리고 500개의 ‘바람개비’, 5m 높이의 대형 청자 ‘매·주병’ 조형물 등이 행사장을 수놓은 꽃과 한데 어우러져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09년 9월호를 참

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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