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모든 대학에서는 졸업반 학생들이 그간 쌓아온 배움의 총체적 결과물을 펴보이기 위해 분주해진다.
대학의 예술계열 졸업전시는 학교의 홍보차원에서 기획되고 대학 내 문화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인식돼 해당 전공 교수·강사진들과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감을 주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의미있는 졸업전시를 완성해 내기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호에서는 현재 교육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육자들의 제언을 통해 시대변화에 따른 졸업전시에 대한 의의와 교육자들의 지도방향, 학생들이 갖춰야할 인식과 자세 등을 재조명해본다.
졸업작품전에 바란다 - 노경조 국민대학교 도자공예학과 교수
졸업작품전의 지도방향에 따른 단상 - 원경환 홍익대학교 도예유리과 교수
대학도자공예 졸업전시회에 임하는 학생에게의 조언- 정희균 경성대학교 공예디자인과 도자공예전공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