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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인전을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
- 한국도자재단 릴레이 특별기획전 이 지난 3월 15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약 세 달간 여주시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열린다. 은 전의 열네 번째 전시로, 2012년...
-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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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과 아름다움의 경계, 그녀의 방
- 백자 편병의 납작하고 둥근 기면을 화폭 삼아 그려낸 「그녀의 방」에는 여성으로서의 자아, 작가로서의 자아, 현대인으로서의 일상이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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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적 순환
- 자연은 생성과 소멸이라는 순환 고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인간 또한 자연을 삶의 기반으로 삼는다. 인간은 자연의 섭리 속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인식하고 ...
-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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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도예-오디세이>
- 흙으로부터 시작된 탐구의 여정 ‘모든 예술 중에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난해한 미술이다.’, ‘가장 본질적이므로 가장 단순하며, 가장 추상적...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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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면짓기>
- 비인간을 향한 존재론적 물음 순수이성과 감각에 의존한 채, 인간은 ‘존재’에 대한 근원적 공론을 이어 왔다. 우리가 보는 대상은 주관의 개념작용을 ...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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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희원 <핑크 포비아>
- 핑크빛 욕망의 무대권희원의 작품은 사랑에 대한 욕망과 불안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다. 욕망과 불안은 우리가 삶의 여정에서 지속적으로 마주하는 주제 중 ...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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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우 <페인티드 오버>
- 담소한 자국으로 덧칠한 추상소비자로서 도예가의 공예품을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질문은 ‘쓰임 너머 도예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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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정 <확장의 변주>
- The origin and connected, 확장의 변주 한국미의 레이어를 도자와 페인팅으로 확대한 ‘융합형 아티스트 김호정’의 감각적 전시가 이태원 뉴스프링프로젝트...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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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호 <2024 DREAM of Africa>
- 통인 100주년을 맞아 통인화랑은 신상호 작가의 전을 선보였다. 신상호 작가는 흙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친 도예가이자, 독창적이고 끊임없는 실험 정신이 만...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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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자미술관 개편, 지금 그리고 여기
- 경기도자미술관 개편, 지금 그리고 여기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상설전 가 지난해 11월 24일 오픈했다. 2022년 9월부터 약 1년 3개월간 이례적으로 임시 휴관한 뒤...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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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일상의 풍경>
- 작가가 창작과정에서 ‘영감’을 얻는 계기나 요소는 다양하지만, 작가 본인의 일상적인 환경 또는 일상의 나 자신으로부터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얻...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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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아인 <에너지의 숨결, 곡선의 변주>
- 최아인 한향림도자미술관은 2023년 말부터 미술관과 함께 성장할 신진 작가를 찾기 위한 HHL 영아티스트 프로젝트 ‘점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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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도기 특별전, 산과 섬, 바닷길로 운송한 그릇
- 우리에게 친숙한 도기는 고려시대 청자와 공존하며 실용적인 그릇으로 널리 애용되었다. 오늘날에도 질그릇, 옹기라는 이름으로 변함없는 가치를 이어오고 ...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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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경원, 느린 손으로 흙을 쌓아 그린 입체 드로잉
- 형질 전환 : 물질에서 재료로우리가 물질을 어떤 형태로 전환하려면, 물질 안에 내재된 숙명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 물질은 각자 다른 점도, 색채, 결, 분자 구...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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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엽 <수행의 자세로 찾아가는 조형의 변주>
- 한향림도자미술관에서 운영하는 갤러리H의 2024년 첫 전시로 박동엽 작가의 개인전이 열렸다. 박동엽은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9회의 개인전을 가...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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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희 <수련향로 감상법>
- 향로는 화로, 훈로라고도 불리며 ‘향을 피우는 그릇’으로 자리에 앉혀 두는 치향置香, 손에 쥐고 다니는 병향柄香, 몸을 깨끗이 하는 상로象爐 등 형...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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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공예가, 만년사물을 만들다
- 서울공예박물관과 고려아연의 협력 사업인 2023 KZ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전시 은 지속가능한 삶에 공예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으로 출발했다. 오...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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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차된 문화의 시대, 미래를 위한 목소리
- 교차된 문화의 시대, 미래를 위한 목소리 지난 2023년 10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가 개최됐다. 인도 현...
- 2024-01-30
- 특집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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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 흙과 시간, 손이 빚어낸 흔적_김덕호 작가 인터뷰
- 흙을 쌓아 층층이 패턴을 빚는 연리문連理紋. 김덕호 작가는 이 기법으로 흙의 물성과 자연의 흔적을 도자에 담는다. 물레 위에서 색 점토가 겹겹이 쌓이고, 손끝으로 깎이며 완성되는 그의 작업은 전통과 현대가 얽힌 시간을 드러낸다. 연리문은 단순 장식이 아니라, 흙과 장인의 대화 속에서 피어나는 생생한 기록이다.청화백자에서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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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I] 백연리에 담긴 기억의 층_김인식 작가 인터뷰
- 「器憶 2411-5」 ⵁ28×h36.5cm | 1250℃, RF, 무유, 연마◎ 연리 작업을 통해 기억을 형상화하고 계시는데, 흙을 쌓고 깎아내는 과정이 작가님이 떠올리는 기억의 형성과 소멸 과정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사람의 기억은 삶이라는 과정 안에서 점점 잊히기도 하지만, 특정 장소나 음악, 어떠한 향기나 인물 등을 접하게 되며 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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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II] 연리문에 깃든 시간의 흐름_조신현 작가 인터뷰
- 조신현 작가는 연리문 기법을 현대 도예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요소라 말한다. “전통 공예는 실용성을 기반으로 했지만, 현대 도예는 개념적 예술로 확장되고 있어요. 연리문은 이 둘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죠.” 그는 연리문의 본질을 ‘시간을 담아내는 기법’으로 정의하며, 이를 통해 감각적이고 개념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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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49] 백자상감 모란무늬 표주박모양 병 白磁象嵌牡丹紋瓢形甁
- 사진1) 「백자상감 모란무늬 표주박모양 병」 조선시대 15세기. 높이 19cm, 입지름 2cm, 바닥굽 지름 5.8cm태조 이성계의 조선왕조가 시작되면서 사회, 정치, 문화의 각 분야에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는 도중에 생활과 밀접한 도자기 또한 고려청자의 틀에서 새롭게 두 갈래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고려시대의 맥을 그대로 이은 조선 상감청자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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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39] 한국 공예의 하이엔드 high-end화와 전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국내 산업 생태계의 생산성이 약화하였다지만, 미술과 공예계는 호황이었다. 프리즈frize 열풍이 불었고 키아프KIAF까지 열풍에 편승하며 「코로나 속 미술시장 호황」, 「화랑가 뜨거운 세일」, 「불붙은 경매 시장」, 「아트페어 속 오픈런」, 「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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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중국 랴우후 장작가마 동계 캠프
- 중국 윈난성 취칭시 랴우후는 1,200년 도자공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주로 생활 도자기를 생산하여 중국의 서남부지역에 공급해 온 작은 마을이다. 중국도 자사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마을이지만 1,000여 년 동안 꾸준히 장작가마를사용하여 생활도자기를 생산해왔고 현재에도 30여 개의 장작가마에서 100여 명의 도예가들이 주로 화병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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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ramic Brussels 2025_ 흙과 불이 나누는 이야기, 현대도예
- 전시장 전경벨기에 브뤼셀에서 세계 최초로 시작된 Ceramic Art Fair가 2025년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행사 전부터 주최 측은 상세한 설명과 함께 여러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아트페어를 홍보하였다. 첫날의 오프닝은 전문가들과 초청객을 위한 행사였고, 두번째 날 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전시장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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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예의 도시 캔자스 시티 예술 교육에서 창작까지 2부
- 새로운 뿌리를 내리는 한국 도예 작가들미국에서 작업하는 한국 작가들에게 “이곳은 집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익숙한 고민일 것이다. 특히, 도예라는 매체는 물성과 시간성을 품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특성을 가지기에, 새로운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은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흙을 빚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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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꼼꼼하게 찍은 인화문에 그의 인생이 담긴다_김진규
- 투박하지만 자유롭고, 청자나 백자에 비해 다양한 표현 기법으로 한국적 미를 보여주는 분청은 세계 유일 한국에만 있는 도자기다. 철화, 조화, 박지, 상감, 인화 등 무늬를 넣는 방법에 따라 독특하고 다양한 미감을 보여준다. 그 중 인화문 작업에 매료되어 25년간 인화분청을 만들어 온 김진규 작가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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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예가 한종규 흙으로 구현한 순수 추상
- 「variation」 39.5×39.5×6cm | 슬립캐스팅, 슬립소지, 안료, 백매트유, 수금 | 2022최근 동시대 도예의 흐름을 살펴보면, 현대 도예가 현대미술에서 다루는 다양한 표현기법이나 작업의 주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작가들의 작업 주제에 있어 다변화가 이루어진 점이 주목된다. 형태와 색상 등 기본적인 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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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도자특화 인재 창업·창직 지원사업 접수_2025.3.18.~4.11.
-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이천 지역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도자특화 인재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도자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창업·창직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기여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사업 신청은 4월 1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모집 대상은 이천 지역에서 도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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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우수공예품지정제’ 공모 시작_접수 4. 7. ~4. 11.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2025년 우수공예품지정제(K-Ribbon)’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실용성과 심미성을 두루 갖춘 공예품을 공식 지정하는 이 사업은, 한국 실용공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저변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4년 시작된 우수공예품지정제는 올해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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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와 공예가 만난 자리 <2025 티앤크래프트페어> 성황리 개최
-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린 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 첫 차 박람회로 주목받은 이번 행사는 전통 차 문화와 현대 공예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축제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함께하며 차와 공예의 다채로운 세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박람회는 전통차부터 현대적인 블렌딩 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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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만에 독일서 한국 문화의 정수 선보이다 《백 가지 행복, 한국문화특별전》 드레스덴 성에서 개막
- 국립중앙박물관과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SKD)이 공동 주최한 《백 가지 행복, 한국문화특별전》이 3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독일 드레스덴 성(레 지덴츠 궁)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999년 에센·뮌헨 전시 이후 25년 만에 독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한국문화특별전이다.전시는 ‘행복’을 키워드로, 한국 문화의 정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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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 《거울, 시대를 비추다》 열어
-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이 2025년 상반기 특별전 《거울, 시대를 비추다》를 3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거울을 매개로 고대인의 삶과 사유, 그리고 동북 아시아 문화의 교류 양상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는 ‘제작’, ‘상징’, ‘교류’라는 세 가지 관점 아래 세 부문으로 구성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