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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대학교 세라믹디자인공학과 교수, 이병권
- 해가 바뀐 지난 1월,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은 세라믹디자인공학과로 새롭게 명칭을 바꾸고, 도자, 디자인, 유약 계열을 새롭게 융합하며 대대적인 구조 변화...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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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오르는 별을 위한, 프란츠 라이징 스타 프로젝트
- 2023년 10월, 프란츠 라이징 스타 프로젝트FRANZ Rising Star Project(FRSP)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본고에서는 수상 작품의 간략한 소개와 함께 해당 공모전의 개요 및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FRANZ Rising Star Projec...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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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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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철화분청사기연구원이 주최·주관한 공모전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가 지난 11월 5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공모 분야는 ‘현대적인 철화분청사기 2인 식기세트’로 총 90여점의 출품작 중 ...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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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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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도예협회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주관한 <제14회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이 지난 9월 16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출품접수된 총 115점 중 기량있는 작...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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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34] 분청사기덤벙 철화 풀꽃무늬병
- 조선 초기 분청사기는 전국적으로 제작되었으며 대체로 지역에 따라 공통되는 기법과 생산지를 표기하거나 한 지역만의 독립적인 기법의 생산품을 제작하여 대체로 지역별 생산지 추정이 가능하다. 제...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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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24] 지역 공예산업 및 문화확산을 위해 ´지역거점창작센터´에 거는 기대
- ‘메가 서울’을 저지할 지역의 경쟁력요즘 정치권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메가 서울’이 빅이슈다. 가뜩이나 커지기를, 넓히기를 멈출 생각이 없는 거대 공룡 서울과 수도권. 병원, 직장, 교...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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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3] 2023 한해 공예계를 돌아본다
- 2023년 5월, 전국 방방곡곡 공예의 깃발이 휘날렸다.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만난 봄이었다.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예주간 슬로건인 ‘전국공예자랑’을 모티브로 흥겨움과 활기찬 느낌을 표현한 ...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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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2] 2023 대학 도예교육을 살펴본다
- 1. 학부의 도예교육○ 실험 실습실 전면 개방완전한 대면 수업 전환은 교수나 학생 모두 바라던 순간이다. 지난 3여 년간 각 대학마다 코로나 대응으로 실습실 사용시간과 공간 내 인원에 대한 통제가 대학...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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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1] 뉴노멀,아트 퍼니처, 문화적 지형도 그리기
- 뉴노멀 2023년은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날씨도 그러했지만, 안으로 응축된 창작의 에너지가 자유롭게 분출되고, 도예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 전체가 다양한 전시와 행사로 가득한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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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명장
- 인간은 누구나 주어진 환경 속에서 일상의 경험을 쌓으며 살아간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름의 가치관을 구축하게 되며, 그에 부합하는 삶을 살...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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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작가] 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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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눈은 잘 속는다. 자신이 보고 있는 형태가 그저 물질 혹은 거죽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쉽게 용인하지 못한다. 우리는 항상 형태 그 자체보다 다른 의미를 찾으려 한다. 자신이 보고 유추한 것을 ...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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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작가] 임영빈
- 임영빈 작가는 대학교 재학 시절, 천목유를 시유한 사발을 가마에서 꺼내며 목격했던 오채찬란한 빛깔과 도예의 의외성에 매료됐다. 당시의 기억이 도자예술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대학...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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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개인전_평온을 위한 절제
- 리드리히 외틴게르와 라인홀드 니버가 쓴 『평온을 위한 기도』의한 구절이다. 이창용 작가의 이번 전시에서 이 구절은 그 자체로 살아 움직이는 이야기가 되...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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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수 소장 <옛 찻사발>전
- 진주는 차문화의 발상지이자 근대 차茶문화 선구자인 아인 박종한의 고향이다. 그는 평생 차와 민족을 생각한 차茶인으로서 우리나라 차 문화 운동을 펼쳐왔...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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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내츄럴 폼>
- 박지원이 흙으로 빚어낸 조각은 자연스레 뻗는 줄기처럼 보인다. 공간을 점유한 조각들은 정지된 상태로 존재하지만, 언제라도 꿈틀대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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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토기숲>
- 한반도에서는 청자로 대표되는 ‘자기’가 탄생하기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토기(도기)’라 불리는 그릇들이 만들어져 왔다. 선사시대의 연질토...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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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태에서 기능찾기
- 루이 설리반Louis Sulivan의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형태와 기능의 상관관계로서, 사물의 의도된 기능에 근거하여 형태를 구상하는 기능주의 이론이...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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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삼평도자회 정기회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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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평도자회 정기회원전이 대백제전 기간인 10월 2일부터 8일까지 민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삼평도자회는 공주 출신 이삼평 도공의 예술혼을 기리고 철화분청사기의 명맥을 잇기 위해 40여명의 도예가...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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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민 개인전 <공유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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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민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 <공유된 시간>이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반복적으로 배치된 변형된 기器와 오브제의 형태에 색면추상을 더한 작품 20여점을 ...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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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딜만츠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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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2018년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서 전사지로 기하학 패텬을 표현한 백자 실린더 30여점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2018년 서울을 여행하며 얻었던 영감...
- 2023-12-27
- 전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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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빚어낸 풍경 조각들
-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우란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본연의 가치를 존중하며 쌓아 온 지난 궤적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한 해간 선보이고 있다. 공예가 지닌 가치와 함의를 오늘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우란전시’의 2024년 두 번째 전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가 9월 26일까지 열린다. 전 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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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존으로 길어 올린 동아시아 미의식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김해시의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 정을 기념하여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2024년 3월부터 5월까 지 각각 한·중·일 도자문화예술 국제교류워크숍을 개최했다. 한· 중·일 역대 동아시아 문화도시 및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선정 도시의 도예가 총 14명이 미술관 레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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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공간에 함께한 도자기, 풍류를 품고 노래하다
- 공간 속 도자기, 도자기 속 공간도자기는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든 사 람이 사는 공간에 함께했다. 때로는 어떤 장소에서 사용되기도 하고, 때로는 도자기 자체가 하나의 공간을 상징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도 자기의 특성에 주목해 ‘도자기와 공간’을 함께 탐구하는 첫 전시를 ‘풍류風流’로 풀어 보았다.풍류를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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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멸을 거부하는 의지의 표상
- 구세나의 「병합」(2024) 연작은 가상과 현 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현재와 미래가 얽히는 복잡한 직조물이자 교차로이다. 작가 는 분초 단위 시간의 흐름을 기록하는 집요한 관찰자의 시점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연극적 손동작과 하얀 그림자 형상의 공생 관계는 창조와 작업, 의사소통과 표현, 연 결과 관계, 보호와 돌봄, 권력과 통제, 영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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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함의 낯선 면모
- 적막한 진열대에 놓인 핸드백과 하이힐, 그릇 표면을 뒤덮은 스터드, 양립할 수 없 는 것들이 맞부딪쳐 존재를 알린다. 김덕 희의 도자예술은 일상의 비일상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익숙한 사물들을 고정된 시각으로 보지 않고, 새로운 형태로의 가 능성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작가는 학부 시절부터 기器의 통상적인 형 태에 유희적 표현...
- 작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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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진, 조선백자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의 백자를 모색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도공
- 여주 지역은 약 1천 년에 가까운 도자 역사를 바탕으로 형성된 대 한민국의 가장 대표적인 도자기 생산 및 산업 지역이다. 당대 최 고 품질의 백자를 생산했던 중암리의 고려백자 가마터를 비롯하 여 도전리, 부평리, 북내면, 강천면 등 여주의 곳곳에 고려 및 조선 시대 자기 가마터들이 남아있으며, 조선 말기, 경기도 광주에 설 치되었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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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온하고 평안한 집, 류호식
- 류호식은 페이퍼클레이를 사용해 안온하고 평안한 공간 ‘Querencia’을 만든다. 그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아름다운 순간에서 주제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문득 마주치는 순간의 풍경을 사진 또는 스케치로 기록하고, 마음의 눈으로 떠올려 보며 다시 그린다. 삶에 위안이 되었던 순간을 상상으로 되짚어 가는 길. 그에 게 작업 과정은 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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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체적 몰입의 외현
- 어린 시절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면 주로 물건을 해체하고 재조립하며 시간을 보냈다. 분해된 부품들이 서로 호환되었을 때는 본래의 것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만들어 냈다. 원본을 해체한 뒤, 그 재료들로 하여금 또 다른 원본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 흥미로운 지점이었다. 부품 간의 호환성, 조립 그리고 결합의 과정에서 도자 작업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