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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월호 | 도서 ]

4월의 추천도서
  • 편집부
  • 등록 2020-05-17 12:02:04
  • 수정 2020-06-02 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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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옹기와 청자에 음식을 담다
태경 지음 | 양사재 | 20,000원

고려 개경開京의 승려와 사대부 음식문화를 정리한 책이다. 한식이나 사찰음식(또는 불교음식)이 한국인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시작되고 변용되었는가를 인문학을 바탕으로  설명하고자 노력했다. 고려사, 서긍의 고려도경 등에서 음식에 관한 내용을 찾아서, 신라와 조선시대를 연결하는 고려시대의 음식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동양 최초의 음식이 론, 송宋 개봉의 음식 특히 소식蔬食에 관한 詩를 첨부하였다. 불교경전과 논서에서 음 식이론에 관한 내용을 모아, 초기불교(인도불교)의 입장이 아니라, 중국불교에서 인도 불교음식이 이해될 때, 음식론 및 음식관이 어떻게 변용되었는가를 보였다.

도자기로 본 세계사
황윤 지음 | 살림 | 14,000원

저자는 세계의 박물관 현장을 누비면서 도자기를 연구했다. 어느 박물관에 방문하면 어떤 도자기 컬렉션을 즐길 수 있는지 정보를 제공해준다. 동아시아의 청자를 만날 수 있는 난징 육조박물관, 타이완 고궁박물관, 청화백자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베이징 고궁 박물원, 일본 이데미쓰 미술관 등을 안내한다. 유럽의 세브르 국립도자기박물관과 서아시아 도자기 전시관 등에서는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 도자기 교류의 역사를 확인해볼 수 있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도자기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계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도자기가 어떻게 탄생, 발전하고 유통되었는지를 살펴본다.

취향집
룬아 지음 | 지콜론북 | 19,500원

취향을 엿볼 수 있는 공간, 일상에 즐거운 영감을 주는 것, 만드는 이가 소신껏 꾸준한 행보를 보여준다면 소비자들은 마음을 연다. 작게는 가벼운 노트부터 오랫동안 쓸 가죽 소파, 편안히 잠이 들 수 있는 매트리스, 선반에 둘 오브제, 늘 먹고 마시는 음식과 그것을  담을 그릇, 수집의 매력을 보여주는 편집숍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형성할 수 있는 브랜드 12곳을 엄선해 브랜드를 만든 이들을 직 접 만나 인터뷰했다. 대기업의 공세 속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꾸려나가는 이들이 일궈낸 브랜드의 치열한 이야기와 그들만의 노하우, 소비의 가치를 낱낱이 소개한다.

작은 회사의 마케팅은 달라야 한다
이연수, 문인선 지음 | 미니멈 | 16,000원

홍보마케팅 개념부터 홍보마인드를 갖기 위한 방법, 실행력 높은 홍보계획 짜는 법, 작은 회사와 개인이 할 수 있는 언론홍보, 가성비 좋은 온라인홍보, 위기관리, 상황별 홍보  등을 풍부한 사례를 들어 정리했다. 특히 ‘홍보마케팅이 처음일 때 해야 하는 것’ ‘신제품 출시 홍보마케팅’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에 먹히는 홍보전략’ 및 ‘문화예술행사 마케팅 법’ 등 구체적이고 실전에 강한 노하우가 눈길을 끈다. 회사와 조직의 홍보마케팅뿐 아니라 스스로 당당한 브랜드로 성장하는 ‘나 홍보(퍼스널 브랜딩)’법도 단계별로 제시되어 있어서 ‘나도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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